[공공뉴스=강현우·유채리 기자] 2019년 기해년 대한민국은 국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된 한 해를 보냈다. 조국 사태로 민심은 두 갈래로 나뉘었고 이로 인한 정치적 공방은 장외로 옮겨가 급기야 광장은 둘로 갈라졌다. 여야의 극한 대립 속 정치는 실종되고 대화와 타협을 외면한 국회는 제 기능을 상실했다.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되며 가까워지는 듯했던 한반도의 평화는 또다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. 2019년을 돌아보며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뜨거운 이슈를 가 선정했다.-양승태 전 대법원장, 헌정 사상 사
[공공뉴스=이민경·정혜진 기자] 2019년은 국내 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고단하고 다사다난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. 글로벌 경기침체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례 없는 일본발(發) 경제보복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고,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1·2세대 재계 큰 별들은 연이어 타계하는 등 숨가쁜 한 해를 보냈다. 이런 와중에서도 5G 상용화와 폴더블폰 출시를 전 세계 최초로 이뤄내며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을 공고히 하는 저력도 과시했다. 하지만 과거부터 지적의 대상이 돼 왔던 도시정비사업 비리 문제는 사상 초유로 입찰
[공공뉴스=김수연 기자] #2019년 기해년(己亥年)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.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폭력과 살인,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. 올해 새해 벽두부터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의 성폭력 피해 폭로 등 ‘체육계 미투’를 비롯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·유기한 ‘고유정 살인사건’, 33년 만에 진실이 드러난 ‘이춘재 연쇄살인 사건’까지.. 와 함께 울고 웃었던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이슈들을 기억해본다.-‘임세원법’ 무색한 의료 현장..폭행에
[공공뉴스=김소영 기자] 2019년 연예·스포츠계는 유난히 시끄러웠다. 사람 사는 곳에 ‘희로애락’의 순간들이 함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쁨보다는 유난히 안타까움과 분노가 가득했던 한 해로 기억되는 분위기다. 전세계 영화계를 뒤흔든 ‘기생충’ 신드롬, 송가인에서 유산슬로 이어진 트로트 열풍, 스포츠에서는 한국 남자 축구 FIFA 주관대회 첫 결승전 쾌거 등 힘이 나는 소식들도 있었지만, 많은 이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-송혜교 부부와 안재현-구혜선 부부의 파경 소식부터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유명 연예인들의 잘못된 성도덕